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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8 11:34 수정 : 2019.12.18 11:47

각자 단말기로 초고화질 콘텐츠 이용 가능
1인당 월 3200원 꼴…‘어린이 모드’도 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왓챠가 18일 최대 4명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각자 단말기로 동시에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내놨다. 왓챠플레이 이용자들도 넷플릭스 이용자들처럼 가족이나 친구끼리 싼 값에 각자의 스마트폰·노트북·텔레비전을 통해 초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게 됐다.

왓챠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2900원(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월 1만3천원)에 4명이 각각 다른 단말기로 초고화질(4K UHD)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최대 100개까지 내려받기가 가능해,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이용하면 1인당 월 3200원에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이전에는 요금제가 월 7900원짜리 하나 뿐이었다. 왓챠는 “경쟁 사업자의 동일 요금제에 견줘 10% 정도 싸다”고 설명했다.

왓챠플레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개인화된 취향 맞춤 추천 기능도 최대 4명 모두에게 제공된다.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키즈 프로필 모드도 추가됐다. 키즈 프로필로 접속하면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옥토넛' 같은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허승 왓챠 매니저는 프리미엄 요금제 출시 배경에 대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왓챠플레이 이용 경험자들의 42.6%가 아쉬운 점으로 ‘동시접속 기능이 없는 점’을 꼽았다. 넷플릭스 이용자들 역시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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