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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03 14:01 수정 : 2019.12.03 16:29

다음세대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 비영리 스타트업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사업비 3천만원·공유 사무실·멘토링 등 제공

다음세대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 비영리 스타트업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 제공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손잡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스타트업 6곳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농·산·어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활동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더블유엔씨(WNC)’, 작은 실천으로 변화를 이끄는 ‘오늘의행동’, 대학언론의 독립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알리’, 비영리단체의 미디어역량을 강화하는 ‘미디어눈’, 움직임 활동을 통해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변화의월담’이 대상이다.

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각각 6개월간 총 3천만원 안팎의 사업비와 공유 사무실,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등 초기 비영리 스타트업이 자리잡는데 필요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한다. 다음세대재단은 옛 다음커뮤니케이션즈(지금은 카카오에 합병된 상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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