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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2 11:20 수정 : 2019.11.12 11:27

엘지유플러스(LGU+)와 카카오모빌리티가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의 첫 성과다.

엘지유플러스와 엘지유플러스 알뜰폰 5G·엘티이(LTE) 이용자는 앞으로 U+카카오내비를 이용할 때 데이터 이용료 면제를 받게 된다. 기존 원내비 이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하면 U+카카오내비로 전환된다. U+카카오내비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가 적용된다. “헤이 카카오”라고 부르면 음성으로 목적지 변경, 음악 듣기, 검색, 날씨 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카카오플랫폼을 사용하는 소비자, 택시기사, 대리기사 등이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길 안내가 이뤄지고 머신러닝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주차장 검색·예약·결제 등이 포함된 ‘주차장 찾기’ 기능도 탑재됐다.

엘지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매일 이용자 100명을 추첨해 다음달 5일까지 모두 3천명에게 주유권·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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