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23 16:30
수정 : 2019.10.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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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에 탑재된 초음파 지문 스캐너. 삼성전자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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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에 탑재된 초음파 지문 스캐너. 삼성전자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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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10·노트10에서 불거진 실리콘 케이스 지문인식 오류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보안성이 향상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오후 공지를 통해 “지문인식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슈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패치를 고객 여러분께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고객은 상단 알림바에서 ‘생체인식 업데이트’ 알림을 선택한 후 업데이트 팝업이 열리면 하단 업데이트를 눌러 업데이트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전면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지문을 등록한 경우 또는 전면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한 번이라도 지문 인증을 사용한 경우에는 커버를 제거한 상태에서 다시 등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실리콘 케이스 등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커버를 사용한 경우, 일부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어 잠금이 풀리는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문을 새로 등록할 때에는 손가락 중앙부를 포함한 전면적을 사용하고,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커버는 지문 등록 또는 지문 인증이 안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당사는 제품의 보안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생체인증기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성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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