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24 15:17
수정 : 2019.09.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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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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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화 한계 돌파”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0.7㎛(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픽셀 크기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을 24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1.0㎛ 픽셀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이래로 2017년 0.9㎛, 지난해 0.8㎛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0.7㎛ 픽셀로 4370만 화소를 구현한다. 같은 화소의 0.8㎛ 픽셀 이미지센서를 이용했을 때보다 카메라 모듈의 크기·두께를 줄일 수 있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4K(화소수 3840x2160) 해상도로 초당 60프레임의 전문가급 영상 녹화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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