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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28 14:21 수정 : 2019.07.28 20:33

엘지유플러스 제공

월 8GB 사용 후 1Mbps로 사용 가능
5만5천원에 9GB→4만5천원에 8GB

저가 요금제 4만원대로 낮춘 건 처음
대신 11만5천원 최고가 요금제 신설

엘지유플러스 제공
엘지유플러스(LGU+)가 5세대(5G) 이동통신용 4만5천원 요금제를 선보인다. 5G가 상용화된 지난 4월 이후 5만5천원 이하 요금제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엘지유플러스는 한 달에 8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청소년·노인용 5G 요금제 2종과 가족들끼리 최대 50GB까지 공유할 수 있는 요금제 총 3종의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5G 라이트 청소년(만 4∼18살)’과 ‘5G 라이트 시니어(만 65살 이상)’는 4만5천원에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며 매월 8GB를 쓴 뒤에도 1M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최저가 요금제였던 5만5천원 데이터 제공량(9GB)보다 1GB 낮춰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요금제 25%를 할인해 주는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면 한 달에 3만375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대신 기존 9만5천원 요금제보다 2만원 비싼 가족공유 전용 요금제 ‘5G 슈퍼 플래티넘’을 새로 만들었다. 매달 11만5천원을 내면 데이터 350GB(소진될 경우 10Mbps)를 제공 받는다. 이 가운데 50GB는 청소년이거나 노인인 가족에게 줄 수 있다. 올 연말까지 가입하면 2년 동안 5G 데이터를 속도제한 없이 쓸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는 “세 요금제를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가족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다”며 “가족 중 1명이 슈퍼 플래티넘에 가입한 뒤 라이트 청소년과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를 쓰는 가족에게 데이터를 공유해주면 가족 단위 데이터 이용량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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