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5.14 10:28
수정 : 2019.05.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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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폴더블 태블릿 시제품을 접어 노트북 컴퓨터처럼 사용하는 모습. 사진출처 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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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미국 언론에 공개
2020년 이후 양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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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폴더블 태블릿 시제품을 접어 노트북 컴퓨터처럼 사용하는 모습. 사진출처 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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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태블릿 기기의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고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씨넷>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은 씽크패드 X1 폴더블 프로토타입으로 13인치 4:3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을 펼치면 대형 태블릿으로, 화면을 접으면 스크린 키보드를 활용해 9.6인치 노트북 컴퓨터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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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폴더블 태블릿 시제품을 반으로 접어 책처럼 활용하는 모습. 사진출처 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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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이 시제품을 씨넷 등 취재진에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씨넷은 노트북처럼 썼을 때 키보드는 잘 작동하지만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레노버는 블루트스 키보드를 출시해 미니 올인원 데스크톱 컴퓨터처럼 쓸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이 제품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처럼 디스플레이의 내구성과 관련해선 의구심이 제기된다. 이에 레노버는 제품 경첩(힌지) 수명을 두 배로 늘리는 새 장치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폴드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레노버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출시는 2020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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