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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29 10:18 수정 : 2019.04.29 10:27

엔씨다이노스 박석민 선수가 29일 살원도 산불 피해 복구비로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엔씨문화재단 제공

엔씨다이노스 박석민 선수가 29일 살원도 산불 피해 복구비로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엔씨문화재단 제공
엔씨(NC)다이노스 박석민(34) 선수가 29일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박 선수는 지난 1월에는 8개 중학교 야구부에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박 선수는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미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지만, 제 기부 소식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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