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31 10:29
수정 : 2019.03.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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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서구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엘지유플러스 ‘5G 일등 출정식’에서 하현회 부회장이 “5G로 통신의 일등의 바꿔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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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9일 ‘5G 일등 출정식’
‘5G에선 반드시 1등’ 의지 불태워
‘일등을 바꿉니다’ 대붓 퍼포먼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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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서구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엘지유플러스 ‘5G 일등 출정식’에서 하현회 부회장이 “5G로 통신의 일등의 바꿔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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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은 엘지유플러스(LGU+)가 통신의 역사를 바꿀 절호의 기회다.”
엘지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U+5G 일등 출정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하현회 엘지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5G로 통신의 일등을 바꿔 통신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5G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반드시 1등을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출정식 참석자들은 대붓으로 ‘U+5G 통신의 일등을 바꿉니다’라고 쓰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하 부회장은 출사표에서 “통신시장의 판을 흔들고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등 3대 핵심 요소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는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게임, 스포츠, 연예, 웹툰, 공연 등 분야에서 국내외 1위 업체들과 독점 계약을 통해 차원이 다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특히 “5G 요금제는 경쟁사는 따라 오고 싶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엘지유플러스는 이날 월 5만5천(9GB)·7만5천(150GB)·9만5천(250GB)월짜리로 구성된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기본제공 데이터가 소진된 뒤에는 각각 속도라 1~7Mbps로 제한된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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