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15 11:39
수정 : 2019.03.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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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14일 창단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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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등 선수단 7명으로 공식 출범
강이성·최범서·선진·김보은·임효신·한은지·이승주
전국장애인체전·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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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14일 창단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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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 체육 선수단을 창단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14일 서울 본사 사옥에서 조정 종목의 장애인 선수단 7명을 비롯해 박은수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수단은 국가대표를 지낸 강이성·최범서(남성)과 선진·김보은(여성), 2018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효신·한은지(여성)·이승주(남성)로 구성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 다른 종목 선수들도 유치할 계획이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스포츠대회에 참여한다. 서장원 대표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이 그간 진행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하고,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은수 부회장은 “장애인 체육 분야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업체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과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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