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13 09:53
수정 : 2019.03.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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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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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일제히 예약판매 나서
출고가 89만7600원…개통 22일부터
‘갤럭시S10’보다 출고가 16만원 낮아
Z카메라 달려 정맥인식·에어모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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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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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오는 15~21일 일제히 엘지(LG)전자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 예약판매에 나선다. 개통은 22일부터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10’과 경쟁하며 얼마나 판매될지 주목된다. G8 출고가는 89만7600원(128GB 기준)으로, 갤럭시S10(128GB 기준 105만6천원)보다 16만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엘지유플러스(LGU+)는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매장 ‘U+ Shop’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G8 출고가의 60%만 24개월 동안 월 2만2440원(할부 수수료 5.9% 별도)씩 나눠낸 뒤, 이후 기기를 엘지전자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쓰던 것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40%를 감면받는다. 또한 ‘G8 The 슈퍼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출고가에 3만5천원(멤버십 포인트 차감 가능)을 더한 가격에 G8을 사서 사용하다가 곧 출시 예정인 엘지전자의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V50 씽큐 5G’로 바꾸면 출고가를 100% 보상받을 수 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이 기간에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매장 ‘T월드다이렉트’(show.tworld.co.kr)에서 G8 씽큐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이 업체는 “예약구매를 하면서 제휴 신용카드 할인, G8클럽 활용, 사은품 제공, 액정 무상 수리 및 전용 케이스 제공 등 다 챙길 경우, 총 98만4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티(KT)도 같은 기간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매장에서 G8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888명을 추첨해 인공지능 스피커(기가지니 버디)를 준다.
G8은 6.1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카메라 돌출 없는 언더글라스 디자인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특히 리시버 홀 없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탑재해 화면 전체로 소리를 낸다. 또한 ‘Z카메라’를 탑재해, 스마트폰 최초로 손바닥의 정맥을 스캔해 잠금을 해제하는 ‘핸드아이디’를 지원하고, 에어모션으로 터치 없이 전화를 받거나 화면 캡처 등을 할 수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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