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20 10:44
수정 : 2019.02.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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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엠더블유시(MWC) 2019’에서 선보일 실속형 스마트폰 3종. 왼쪽부터 Q60, K50, K40. 엘지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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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0·K50·K40…한국선 X시리즈
물방울 노치 첫선…입체음향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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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엠더블유시(MWC) 2019’에서 선보일 실속형 스마트폰 3종. 왼쪽부터 Q60, K50, K40. 엘지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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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포럼 겸 전시회 ‘엠더블유시(MWC) 2019’에서 선보일 새 스마트폰 가운데 실속형 3종을 20일 먼저 공개했다.
엘지전자가 엠더블유시에서 선보이기로 한 새 실속형 스마트폰 3종은 Q60·K50·K40 등이다. 한국 출시 기준으로는 중급형 Q시리즈에 비해 한단계 낮은 X시리즈에 해당하지만, 프리미엄급 제품에 탑재되던 기술들이 대거 채택된 게 눈길을 끈다.
Q60과 K50은 6.26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앞면 윗부분 카메라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물방울 노치’를 엘지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채택했다. 3종 가운데 가장 낮은 사양인 K40은 5.7인치 디스플레이에 네모반듯한 화면이 적용됐다.
3종 모두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디티에스 엑스’(DTS:X) 입체음향 기능이 탑재됐고, 주변 상황이나 피사체에 따라 카메라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인공지능 카메라’ 기능도 담겼다. Q60에는 표준·광각·심도카메라 등 뒷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K50에도 표준카메라 외에 심도카메라를 탑재해 아웃포커싱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엘지전자는 “경쟁력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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