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19 10:17
수정 : 2019.0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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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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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인기 온라인게임 IP 사용 계약
카트라이더·크레이지아케이드·버블파이터
픽셀핌스 손잡고 VR게임으로 리메이크
‘카트라이더 VR’은 상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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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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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SKT)이 새 이동통신(5G) 서비스를 띄우기 위한 콘텐츠 확보를 명분으로 가상현실(VR)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넥슨과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등 인기 온라인게임 3종의 지적재산권(IP)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 출신들이 모인 가상현실게임 개발 전문업체 ‘픽셀핌스’와 손잡고 이들 게임을 가상현실(VR) 게임으로 리메이크해 새 이동통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카트라이더는 남녀노소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출시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국내 피시방 점유율 5위권에 들 정도로 장수 인기 게임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새 이동통신에 최적화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는 차원이고, ‘카트라이더 VR’은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새 이동통신의 특성인 초고속·초저지연 속성을 활용해 플레이어가 직접 카트를 조종하는 느낌을 실감나게 제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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