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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13 10:41 수정 : 2019.02.13 22:23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삼성전자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한글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이탈리아 로마 두오모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광장, 싱가포르 히렌,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서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역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하는 광고를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초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광장에서 처음으로 같은 내용의 한글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미래를 펼치다’라는 문구는 폴더블폰 공개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도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문구가 접혔다 펴지는 듯한 모습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과 함께 폴더블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현준 김재섭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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