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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20 11:33 수정 : 2018.11.20 20:23

‘카톡 메시지 읽기’ 기능 추가
20일 오후 2시부터 앱 업데이트
11월 중 카카오내비에도 적용 예정

“헤이 카카오! 카카오톡 좀 읽어줘.”

카카오가 스마트스피커 카카오 미니에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카카오 미니 설정 앱 ‘헤이카카오’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은 헤이카카오 앱에서 카카오톡 설정을 켜고, ‘메시지 읽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읽어줘”, “카톡 읽어줘” 등의 음성명령만으로 새로 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음성 합성 기술로 자연스러운 메시지 읽기를 구현해, 대화하듯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수 있다. 카카오톡 1:1 채팅방과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의 새로운 메시지를 읽어주며, 이모티콘이나 동영상 등 텍스트 메시지가 아닌 경우에는 ‘이모티콘', ‘동영상' 등으로 말해 메시지 형태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 이용 시 빠른 답장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 미니가 친구에게 온 메시지를 읽고 난 뒤, “답장해줘”라고 명령하면 별도로 받는 사람을 지정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카카오톡 읽기 기능이 활성화되면, 헤이카카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안내한다. 사용자 확인 코드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숫자로 구성된 사용자 확인 코드를 설정하면,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요청 시 코드를 말해야 한다.

카카오는 11월 중 카카오내비에서도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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