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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7:05 수정 : 2005.01.04 17:05


새해가 되면 누구나 다이어리 한 권쯤은 새로 장만한다. 다이어리도 워낙 종류가 많다 보니 생김새나 내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정 관리와 메모, 연락처 관리 정도의 기본 기능은 비슷하다.

이런 용도에 중심을 맞춰, 피시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다이어리 프로그램이 있다. 굳이 다이어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거나, 피시 앞에 앉아 있는 일이 많은 디지털 세대에게는 피시용 다이어리 프로그램이 두꺼운 표지와 수백장의 종이를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네오다이어리’는 개인 개발자인 지창해씨가 만든 공개 프로그램이다. 기본 기능은 일정 관리이며 종이로 된 다이어리처럼 연간, 월간, 주간, 일간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일정에 등록된 것들은 하나의 목록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일정의 진행 사항을 점검하거나 여러 일정 중에 필요한 일정만 챙기는 데 편하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윈도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자동 실행 아이콘 표시 부분(트레이)에 아이콘이 생기고, 프로그램을 종료하지 않으면 항상 실행 상태로 있다. 그래서 언제든지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 수시로 일정을 확인하고 시간 관리를 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더없이 편한 기능이다.

사용환경 설정 부분도 사용자 편의를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프로그램 표시 아이콘에서 원하는 기능만 바로 실행할 수 있고 일정 관리, 기념일 관리, 메모, 일기 같은 주요 기능 중에서 자주 쓰는 것이 바로 나오도록 할 수 있다.

개인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다. 스킨 바꾸기 기능도 있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쓸 수 있고 달력이나 메모, 일기에 들어가는 글자의 크기나 글씨체까지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다중 사용자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같이 쓸 수 있다. 가족이 쓰는 피시라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각각 아이디를 만들어서 쓸 수 있다. 이외에 메모(포스트잇), 연락처 관리(인명 관리), 전자메일 체크 기능, 사이트 관리, 알람 같은 쓸 만한 부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물섬( www.bomul.com )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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