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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5 13:19 수정 : 2005.10.05 13:19

포털사이트 업계에서 상위와 하위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터넷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000년 8월과 올해 8월의 상위 10개 포털 월간 순방문자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 1위인 네이버의 방문자수가 2000년 1위 야후코리아보다 182% 늘어난 2천859만명을 기록했다.

또 올해와 2000년 모두 2위를 차지한 다음도 올해 방문자수 2천797만명으로 5년전보다 189%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9, 10위인 MSN과 천리안은 5년 전 9, 10위 신비로, 드림엑스에 비해 방문자가 26%, 25% 늘어나는 데 그쳐 상위권으로 갈수록 방문자수 증가폭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사이트 방문자의 비율인 도달률에서도 1위 포털의 도달률이 2000년 76.9%에서 올해 91.0%로 높아진 반면 10위 포털은 51.0%에서 26.8%로 절반 정도로 내려앉았다.

또 1위와 10위 포털간 방문자수 차이도 2000년 342만명에서 올해 2천18만명으로 크게 벌어졌다.

메트릭스 관계자는 "포털 업계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중소 규모 포털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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