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가격은 저장용량 256MB가 12만원대, 512MB가 17만원대이며 1GB는 미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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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오 “보급형 MP3플레이어 신규 모델 출시” |
MP3플레이어 전문업체 엠피오는 보급형 MP3플레이어 'FY60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모델은 국내외 보급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 뿐 아니라 북미, 유럽 시장에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Y600'은 MP3, WMA, ASF 음악파일은 물론 OGG(~Q10)까지 재생이 가능하며 WMA DRM(디지털저작권 보호 기술)을 탑재해 국내외 유료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 인코딩 등 잘 사용되지 않는 기능을 제거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가독성이 우수한 4라인 그린(Green) 백라이트 액정화면(LCD)과 5방향 내비게이션 조그스틱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채널당 18mW 고출력을 바탕으로 5가지 음장과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을 내장해 음색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으며 11단계의 재생 속도 조작과 가사 지원 기능으로 어학용으로 활용하는 데도 손색이 없다.
또 55개국 언어 지원과 FM라디오 청취 및 녹음, 보이스리코더, 이동식 저장장치기능 등을 탑재했다.
엠피오는 제품 출시에 맞춰 레드(R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한 `FY600 스페셜 버전'을 2만대 한정 공급할 계획이다.
엠피오 우중구 사장은 "FY600은 최근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외 보급형 MP3P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면서 "엠피오는 이에 따라 고급형 엠피오 원, 목걸이형 FL350, 중가형 FY500, 보급형 FY600 등 완벽한 플래시 메모리 MP3P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저장용량 256MB가 12만원대, 512MB가 17만원대이며 1GB는 미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소비자 가격은 저장용량 256MB가 12만원대, 512MB가 17만원대이며 1GB는 미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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