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그라비티, 트리거소프트 인수 |
게임업체 그라비티는 4일 게임개발사 트리거소프트의 지분을 인수해 1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트리거소프트는 현재 그라비티가 유통하는 온라인게임 '로즈온라인'의 개발사로지난 1995년 설립돼 '장보고전', '충무공전', '퇴마전설', '태조왕건' 등 PC용 실시간 전략게임을 주로 개발해온 관록있는 업체다.
그라비티는 그간 자사 의도대로 로즈 온라인의 개발ㆍ업데이트를 계속하기 어려워 트리거소프트를 인수하게 됐으며 앞으로 개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로즈 온라인을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서관식 그라비티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그라비티의 해외시장 마케팅 노하우와네트워크를 고려하면 로즈온라인의 향후 수익은 어느 정도 보장돼 있어 지분 인수에따른 투자금 회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로즈온라인의 업데이트ㆍ서비스를철저히 관리해 그라비티의 좋은 대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