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득 특파원 starget@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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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인도공장 건설에 1억달러 투입” |
모토로라는 인도에 1억달러를 투입해 휴대전화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첸나이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저가 휴대전화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 현지공장을 짓기로 했다"면서 "공장은 내년부터 완전 가동된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첸나이 인근에 세워질 공장에서는 각종 통신장비도 함께 생산하게 된다"면서 "당장은 3천억달러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투자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로라는 현재 인도에 6개의 연구개발 센터를 가동하면서 3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모토로라에 앞서 세계 1위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인도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지난해 3천만대였던 인도 휴대전화 단말기의 판매 대수가 2009년에는 거의 4배가 많은 1억1천75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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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득 특파원 starget@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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