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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5 16:38 수정 : 2006.04.25 16:38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하나의 윈도 창에서 여러 개의 웹 화면을 볼 수 있는 새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AP 통신은 MS가 새 IE의 영문 시범판을 25일(현지시간) 무료 다운로드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SW는 기존 IE 7의 세 번째 개정판이다.

새 IE는 여러 개의 '탭(Tab)'을 이용해 하나의 창에서 여러 웹 화면을 열어볼 수 있고 기존 IE 7이 보안 상의 혼선으로 금융이나 뉴스 사이트 등에서 작동 불능이 되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했다.

이번 SW는 MS가 다른 인터넷 웹 탐색 SW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내놓은 '대응수' 의미가 크다.

예컨대 파이어폭스(Firefox)란 SW는 새 IE 훨씬 전에 '탭' 기반 검색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누리는 IE가 해킹의 주요 표적이 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다른 웹 탐색 SW가 IE보다 보안 면에서 더 안전하다고 보는 상황이다.

새 IE의 최종 버전은 기업용 '윈도 비스타' OS(운영체제)가 상용화되는 올해 하반기께 정식 발매된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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