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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인터넷협 이사장 “웹상 공산당 반대 규제” |
중국 인터넷협회 후치헝(胡啓恒) 이사장이 인터넷상의 체제비판에 엄격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8일 보도했다.
후 이사장은 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인터넷에 관한 포럼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중국 당국의 언론규제와 관련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한 (범죄로서) 추궁해서는 안되지만 중국 공산당의 방침에 반대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며 인터넷상의 체제 비판을 규제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무엇을 문제로 삼을지 한마디로 논하는 것은 어렵다"며 "중국의 법률은 논문과 같고 불명확하다"고 덧붙였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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