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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2 18:32 수정 : 2006.03.02 18:32

NHN이 올해 중국과 일본에서 자사의 온라인게임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가 2일 홍콩발로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NHN의 남궁훈 한국게임총괄 이사는 홍콩에서 로이터가 주관한 '글로벌 기술미디어통신 회의'(Reuters Global Technology, Media and Telecoms Summit)에 참가해 중국 온라인 게임 합작사인 아워게임 애셋이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워게임은 지난해 33%의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를 기록했다.

남궁 이사는 "올해 게임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10~20%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아워게임의 매출이 1억5천400만위안(1천917만달러)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일본 게임사업 부문인 NHN 재팬도 매출이 85억5천만엔(7천368만달러)으로 6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전체 매출은 5천100억원(5억2천680만달러)으로 43% 증가하고, 웹광고와 게임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1천900억원으로 4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남궁 이사는 "지난해 아워게임의 부진은 자국 게임산업을 보호하려는 중국 정부의 규제 때문"이라며 "협상 결과 일부 규제가 완화될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 4.4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는 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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