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27 08:21
수정 : 2019.12.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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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1월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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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1월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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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신뢰받지 못하는 통계는 의미가 없다. 통계 작성 과정 전반이 더 투명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통계는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이 나갈 방향을 알려주는 청진기이자 조타수"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사회 구조를 적시에 보여줄 다층적이고 세미한 통계의 개발과 생산이 필요하다"며 "통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관심과 눈높이가 현저히 높아져 통계 작성 과정이 더 투명해져야 하며 프로세스도 고도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통계 기반을 조성하는 노력이 더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5년 만에 대면회의로 열렸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향후 국가통계위원회 회의를 대면회의로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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