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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02 11:19 수정 : 2019.12.02 11:27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왼쪽)와 2020년 개보수 뒤 호텔 조감도(오른쪽). 호텔 제공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왼쪽)와 2020년 개보수 뒤 호텔 조감도(오른쪽). 호텔 제공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개관 30주년을 맞아 모든 객실과 건물 외부를 개보수(리노베이션)한다.

오는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호텔 7층~33층 전 객실과 외관, 일부 부대시설의 개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1층 레스토랑과 로비 라운지, 5층 그랜드볼룸 등 연회장은 정상 운영되며, 객실 이용은 인근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가능하다고 호텔 쪽은 설명했다.

1988년 개관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번 개보수를 통해 모든 객실 창문을 통유리로 바꾼다고 밝혔다. 호텔 외관도 전면 유리로 바뀐다. 호텔 관계자는 “통창형으로 객실 안에서 테헤란로를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호텔의 운영사 파르나스호텔㈜은 지에스(GS)리테일의 계열사로 지에스리테일이 지분 67.56%를 보유하고 있다. 브라이언 해리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총지배인은 “1년여 준비 기간 동안 호텔 시설뿐 아니라 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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