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5 10:39
수정 : 2019.07.15 14:28
팔도가 팔도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내놓은 한정판 ‘괄도네넴띤’을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다.
팔도는 15일 괄도네넴띤 제품 이름을 ‘팔도비빔면 매운맛’(900원)으로 바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비빔면 제품 대비 5배가량 매운맛을 유지하고, 제품 이름 부분을 제외한 포장 디자인도 그대로 가져간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데,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자상거래 업체 옥션에서 선착순 1천명에게 개당 1백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팔도는 온라인에서 젊은 층이 착시효과를 이용해 팔도비빔면을 괄도네넴띤으로 부르던 것을 제품명에 그대로 입혀 지난 2월 출시했다. 이후 1달 만에 500만개가 팔리고, 1천만개가 조기 완판되자 정식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지난해 계절면 시장 규모가 1273억원으로 2015년 대비 60%가량 성장하는 등 시장이 확장 추세인 점도 반영했다고 팔도는 설명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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