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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21 15:46 수정 : 2017.12.21 17:27

디지털카메라의 시초나 다름이 없는 콤팩트 카메라. 간단하게 셔터버튼을 ‘똑딱똑딱’하며 찍는 카메라라고 해서 일명 ‘똑딱이’라고 불린다. 렌즈, 플래시 등 카메라 바디에 주요 부품들이 일체형으로 붙어 있으며 크기가 작아 휴대가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콤팩트 카메라가 일상 카메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DSLR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콤팩트 카메라는 위기를 맞으며 이대로 사라지겠다는 추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같은 기간 약 90%나 성장했다.

최근 몇 년 동안 1인치 이상의 대형 센서에 가벼움을 유지한 콤팩트 카메라가 잇달아 출시됐다. 고화질 고성능의 콤팩트 카메라 시대가 다시금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현재 콤팩트 카메라 시장은 DSLR급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가 리드하고 있다. 그야말로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미지센서가 크면 노출편차가 심한 경우에도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사진제공 캐논

카메라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센서는 크기가 클수록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풍부한 해상력, 고감도 저노이즈, 높은 후보정 관용도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 이미지센서가 크면 노출편차가 심한 경우에도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스마트폰이 아무리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해도 어두운 곳에 가면 해상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사람들은 여행이나 스냅 사진에 있어 휴대성을 포기하더라도 더 크고 좋은 카메라를 찾을 수 밖에 없었는데, 휴대성을 갖추고 성능도 포기하지 않아도 되니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가 각광받게 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캐논이 자사 최초로 APS-C 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한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Mark Ⅲ’가 출시 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관심이 집중됐다. 출시된 지 한달 남짓 됐지만, 일본 카메라 재단이 선정한 2017년 역사적인 카메라 중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콤팩트 카메라에 APS-C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표준 줌 렌즈를 갖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파워샷 G1 X Mark Ⅲ’는 캐논의 하이엔드 콤팩트 모델에 탑재되던 1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 크기를 넘어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탑재되는 APS-C 사이즈 CMOS 센서를 장착하고 나왔다.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화질이 높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건 자명하다. 기존 모델 대비 월등한 해상력을 구현한다.

캐논이 자사 최초로 APS-C 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한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Mark Ⅲ’ 의 무게는 약 375g(카메라 바디 기준 무게.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제외)밖에 안 된다. 사진제공 캐논

더 커진 이미지 센서 크기에도 파워샷 G1 X Mark Ⅲ의 무게는 약 375g 에 불과하다.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회전형 터치 LCD,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탑재해 조작의 편의성 또한 높였다.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을 탑재해 해상력, 동체 추적 능력, 흔들림 보정 기능 등 이미징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미지 센서가 촬영한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번 더 인식하는 듀얼 센싱 IS(Image Stabilization)를 통해, 미세한 카메라 바디의 흔들림은 물론 촬영자의 큰 움직임까지 효과적으로 보정이 가능하다. 상용 감도는 ISO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밤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파워샷 G1 X Mark Ⅲ’ 은 최대 광각 약 24mm부터 최대 망원 약 72mm를 지원하는 광학 3배 줌 대구경 렌즈를 장착해 전 영역에서 선명하게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사진제공 캐논

고성능 렌즈까지 탑재했다. 최대 광각 약 24mm부터 최대 망원 약 72mm를 지원하는 광학 3배 줌 대구경 렌즈를 통해, 전 영역에서 선명하게 이미지를 표현한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대개 단초점 렌즈를 갖췄지만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는 줌 렌즈를 지원해 촬영 범위가 넓다. 최대 광각 시 f/2.8, 최대 망원 시 f/5.6의 조리개 값을 지원해 정물이나 인물 사진 촬영 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야말로 극강의 콤팩트 카메라다.

1인치 이상의 대형 센서를 갖춘 캐논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 ‘파워샷 G시리즈’ 사진제공 캐논

캐논은 1인치 이상의 대형 센서를 갖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 '파워샷 G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파워샷 G3 X, 파워샷 G5 X, 파워샷G7 X Mark II, 파워샷 G9 X Mark II 등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치열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경쟁 시장에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기술력의 발전과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결과물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덕에 파워샷 G 시리즈는 2000년을 시작으로 글로벌 누적판매 약 800만대의 기록을 자랑한다.

이 콘텐츠는 Canon Korea가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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