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11.30 19:57
수정 : 2015.11.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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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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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이 시장 1위에
국민스낵 꼬깔콘이 1조원 돌파라는 범접할 수 없는 금자탑을 쌓았다.
꼬깔콘은 출시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조 8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983년 첫 시판 때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약 32년간 누적된 매출이다. 과자시장에 무수히 많은 장수 제품들이 있지만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린 제품은 손으로 꼽을 만큼 찾기 힘들다.
꼬깔콘이 거둔 매출 실적을 개수로 환산하면 약 23억 봉지에 달한다. 이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 둘레를 약 15 바퀴 돌 수 있다. 이는 또 하루에 20만 봉지씩 판매할 수 있는 많은 양이기도 하다.
꼬깔콘의 인기가 좋은 것은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형태 때문이다. 고소한 옥수수맛과 고깔 모양 등 꼬깔콘은 독창성이 빛나는 스낵이다.
꼬깔콘은 첫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출시 초기부터 인기가 좋았다. 그리고 2014년 매출은 750억원에 이르렀다. 31년만에 25배에 달하는 매출을 거둔 것이다.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꼬깔콘은 최초 고소한맛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군옥수수맛, 매콤달콤맛, 허니버터맛 4종을 운영하고 있다. 고소한맛과 군옥수수맛은 아이들부터 장년층까지 폭넓은 소비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2천년대들어 선보인 매콤달콤맛은 20~30대층에서 선호하는 맛이다. 또 올해초 선보인 허니버터맛은 10대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좋다.
한편 꼬깔콘이 1조를 돌파하게 된 배경으로 광고 전략을 빼놓을 수 없다.
꼬깔콘은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가수 조용필 씨, 개그맨 심형래 씨가 등장하는 코믹한 광고가 화제가 되었다.
이후 꼬깔콘 광고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20년만인 2012년 탤런트 유준상 씨가 등장하는 광고가 방영되면서 매출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
또 꼬깔콘은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PPL 제품으로 등장하면서 향수를 자극하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하고, 2014년에는 꼬깔콘 요리경연대회를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하는 광고에 가수 김종서 씨의 CM송이 더해지면서 인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렇듯 꼬깔콘 광고는 꼬깔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차별화된 광고 전략을 통해 꼬깔콘의 인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로 꼬깔콘을 전세대가 즐기는 국민 스낵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 자료 제공 : 롯데제과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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