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11.04 14:08
수정 : 2014.11.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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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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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3개도(전남, 전북, 경남), 7개 시·군(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이 모여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공동으로 진행하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이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어 오는 등 민족적 숭상을 받아온 영산이다. 영‧호남의 지붕이며, 아늑한 삶의 터전이요, 생명의 산, 치유의 상징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지리산 여행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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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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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마다 느끼는 지리산의 멋
지리산의 사계(四季)는 어느 계절 할 것 없이 경치가 빼어나다. 원시림을 비롯하여 맑은 물, 깊은 계곡, 희귀동식물 등 지리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은 계절에 상관없이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매력을 지녔다. 철쭉이 만개하는 5월의 바래봉과 기암절벽 사이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뱀사골 계곡은 자연을 벗 삼아 풍유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특히 매년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지리산 피아골 단풍은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에서 단풍경치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시원한 계곡길을 따라 알록달록 물들어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 삼홍소는 산, 물, 사람 셋이 모두 붉다하여 붙여진 곳으로 단풍 산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추천할 수 있다.
단풍의 계절인 가을이 지나도 지리산의 매력은 계속된다. 하얀 눈꽃으로 채워진 노고단은 겨울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서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 지리산이 주는 선물 '7품 7미'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지리산권 7품(品)과 7미(味)는 또 다른 자랑이다. 7품은 지리산의 생태환경에서 만들어진 일곱가지 제품으로서 장인의 손에서 정교한 공정으로 만든 명품 남원목기,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좋은 장수 사과, 높은 당도와 영양을 자랑하는 곡성 멜론, 면역기능 강화에 좋은 구례 산수유, 피로회복과 이뇨작용이 뛰어난 하동 녹차, 천연당도가 높고 육질을 자랑하는 산청 곶감, 게르마늄토양에서 자라 품질이 높은 함양 산삼이다.
더불어 지리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고 있는 7미는 청정수에서 자란 미꾸라지로 만든 남원 추어탕, 씹히는 미각과 고소함이 일품인 장수 한우고기, 키토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곡성 참게매운탕, 숙취와 해독에 좋은 구례 다슬기수제비, 간 기능 회복에 좋은 하동 재첩국(회), 산청의 버섯약초전골과 함양 흑돼지삼겹살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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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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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여권과 스마트폰 어플로 더하는 여행의 재미
지리산 관광여권은 지리산권 7개 시․군의 14개 관광지와 7개 대표 축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관광여권을 가지고 대표 관광지에 방문하면 체험 및 입장에 각종 혜택들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지역 관광지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 응모함에 넣으면 매월 추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지리산권 둘레보고 홈페이지(
www.jirisantour.com)’를 통해 가능하며 1인 3부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지리산권관광조합에서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용 어플은 지리산 둘레길 및 등산로 코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사고시 구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 자료 제공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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