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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0.15 17:20 수정 : 2009.10.21 14:19

미래사회를 읽는 핵심 키워드가 담겨 있는 돈 탭스콧의 화제작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요즘 애들 대체 왜 이래?

S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박부장(40)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어렵게 뽑은 신입사원들이 석달을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는 사례가 벌써 네 번째다. 처음에는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 때에 제 복을 걷어차는 놈도 다 있군!’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자 무능한 상사로 낙인찍힐까 두렵고 업무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박부장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은 “요즘 애들은 이해할 수가 없어!”이다. 예고도 없이 회사를 그만두는가 하면, 일은 대충하면서 각종 혜택과 복지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근무시간에 블로그나 메신저를 하느라 정신이 없는 얌체족은 얼마나 많던가. 그래서 뭐라고 한마디 하면 사표를 내거나 눈을 똑바로 뜨며 대꾸한다. 집에서도 아이들은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끼고 살며 말거는 것조차 싫어한다. 박부장에겐 이 모든 것이 낯설고 뭔가 잘못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다.

디지털 세대들의 특징 이해해야 살아남는다

세계 최고의 디지털 전략가 돈 탭스콧은 이런 세대간의 갈등은 디지털 환경이 가져온 불가피한 변화라고 말한다. 기성세대와 달리 디지털 문명에서 태어나 자란 ‘넷세대’는 그들만의 문화적, 사회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들을 기성 세대들의 잣대로만 바라본다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돈 탭스콧은 충고한다. 넷세대는 디지털과 함께 태어나고 성장한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돈 탭스콧은 최근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책을 통해 바로 ‘넷세대’가 향후 50년을 좌우할 것이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희망의 세대라고 예견하고 있다. 전세계 12개국 이상에서 1만 명 이상의 넷세대를 심층 인터뷰하고 조사한 그는 넷세대를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디지털 원주민)라 명명하며 이들이 성인이 된 지금 사회 각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돈 탭스콧의 <디지털 네이티브>

그 좋은 예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든 넷세대의 엄청난 파워와 디지털 협업이다. 지금까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젊은층이 이처럼 엄청난 변화의 세력으로 부상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또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광우병 사태를 예로 들며, 고등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등의 행동은 향후 정치를 변화시킬 넷세대만의 행동방식이자 가치라고 강변한다.

넷세대 알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돈 탭스콧은 넷세대를 8가지 특징으로 규정했는데 ▲자유 ▲맞춤화 ▲철저한 조사 ▲성실성 ▲엔터테인먼트와 재미 ▲협업 ▲빠른 속도 ▲혁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넷세대의 행동패턴과 구매행위, 사고방식을 이해하면 엄청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면서 넷세대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 각 분야에 행동 지침과 통찰을 제공한다. 학습자, 근로자, 소비자, 시민으로서 이미 사회 핵심에 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넷세대. 그들의 생활방식과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구글의 CEO 에릭 슈미츠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넷세대의 힘과 영향력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은 필독서”라고 말한다

돈 탭스콧의 <디지털 네이티브> 책 구매 바로가기

* 자료제공 : 비즈니스북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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