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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8.28 09:19 수정 : 2008.09.17 16:55

JSP시스템 김영기 대표

무인경비시스템 ‘디지털캅’ 개발 JSP시스템 김영기 대표

첨단 감시장치로 출동요원 대신 경찰과 핫라인 개설

방범, 방화, 파손도 대처 월1만5천원에 유지비 최소화

다음달까지 사업설명회 개최 무인경비 틈새시장 개척

“개인이나 중소사업자들이 시큐리티 분야에서 바라는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올 2월 무인경비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민 JSP시스템 김영기 대표(사진)는 “디지털캅은 무인경비시스템의 ‘경제성’과 ‘신뢰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절약형 보안상품”이라며 “일종의 틈새시장인 무인경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현장소장으로 현장을 누비고 다니면서 건물에 필요한 안전용품이나 시설물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피는 습관이 생겼다. 이를 계기로 비용의 거품을 빼면서도 출동요원이 있는 무인경비회사와 견줄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우연한 계기로 보안솔루션 전문 회사와 인연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그가 선보인 대안은 이렇다. 바로 출동요원이 있는 기존 무인경비업체의 장점인 ‘현장 확인 및 수습 능력’을 제고하면서도 ‘최소 비용’으로 안전성이 높은 자가 방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면서도 기기 파손이나 장애, 정전 등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즉각적인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조처하는 신개념의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JSP시스템이 개발한 ‘디지털캅’은 공중 회선망과 무선망을 이용해 쌍방향 접근을 통해 현장을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체구가 작은 고양이가 지나가는 정도로는 경보가 울리지 않도록 듀얼감시 센서를 부착해 오작동을 최소화한다. 그리고 기기 파손이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경보 데이터를 중앙관제에 백업시켜 지속적인 조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정전 때도 자가발전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공중 회선망과 무선망, CC-TV 등을 이용한 쌍방향 시스템이 구축돼있어 고객은 현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 지구대나 소방서 등에 즉각적인 요청을 취한다. 이때 이들이 현장을 용이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주소 및 약도, 관련 경보데이터를 전송해 줌으로써 시간 지연을 최소화한다. 게다가 고객이 지정한 연락처를 최대 8곳까지 순차적으로 통보할 수 있고, 도난 현장을 담은 각종 데이터를 저장해두고 있어 경찰 수사 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지털캅 시스템 구성도

이를 구현하기 위해 김 대표는 업그레이드된 경보기기와 감시센서를 이용하고 본사와 지사에 중앙관제시스템을 이중으로 구축했다. 또 중앙관제 DB를 고객이나 관련 기관이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고객이 이를 구축하는 비용은 최초 설치비 39만원이며 월 사용료는 1만5천원에 불과하다. 출동요원을 갖춘 기존 무인경비업체를 이용하는 비용의 1/10이면 충분한 셈이다.

김 대표는 “월 사용료를 줄이고 나면, 이 비용으로 경비회사나 고객의 과실이 없어도 보상이 가능한 종합보험 등을 가입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며 “앞으로 JSP시스템도 이런 보험 부가서비스를 별도로 시행해 고객의 재산을 실질적으로 지킬 수 있는 유무형의 안전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인이나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매월 15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이면서 보안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적지 않고, 자가방법시스템 역시 비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어 미덥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캅 무인경비시스템’은 이런 약점을 보완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지털캅’ 시스템 취급할 사업 파트너를 모집하는 1차 사업설명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까지 서울과 전국 주요 광역시 및 주요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JSP시스템의 홈페이지 www.digitalcop.kr을 참고하거나 1600-7557 또는 1636 누르고 음성으로 “디지털캅”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 김동희

자료제공 : JSP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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