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열차 ‘디엠지 트레인’.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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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매일 오전 9시27분 출발
서울역~한탄강~연천~백마고지역
‘관광열차 타고 최전방 생태·안보·역사 여행 떠나요.’
경원선(서울~원산선)을 달려 연천·철원 일대의 생태·역사·문화·안보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관광열차가 이번 주말부터 매일 운행된다. 코레일은 30일 서울역을 출발해 경원선을 따라 한탄강~연천~신탄리~백마고지역을 오가는 ‘디엠제트(DMZ)트레인’을 8월1일부터 매일 1회씩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원선 디엠제트트레인’은 지난 5월 개통한 ‘경의선 디엠제트트레인’에 이은 두번째 최전방 안보·역사 탐방 열차이자, 코레일이 지난해부터 선보여온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 등에 이은 다섯번째 테마 관광열차 코스다. 테마 열차는 그동안 저렴한 요금과 열차 안에서의 다양한 체험, 연계 버스 등을 이용한 짜임새 있는 여행지 탐방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려온 열차상품이다.
이번 경원선 관광열차는 매일 오전 9시27분 서울역을 떠나 청량리·의정부·동두천·한탄강·연천·신탄리역에 정차한 뒤 11시44분 백마고지역에 도착, 시티투어버스 등을 이용해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 4시6분 백마고지역을 출발해 6시35분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요금은 왕복 2만4800원(주말 2만5600원). 편도 이용도 가능하다.
평화열차 ‘디엠지 트레인’.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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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열차 ‘디엠지 트레인’.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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