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15 18:32
수정 : 2019.12.16 02:34
지난해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전시로 화제를 모은 ‘순천’ 할머니들이 두번째 서울 나들이를 한다. 순천시와 시립그림책도서관은 16~25일 서울 효자동 갤러리 우물에서 <우리는 순천소녀시대> 글·그림 전시회를 한다.
늦깎이 작가가 된 20명의 순천 할머니들은 2018년 3월 첫 서울 전시가 큰 화제를 모아 같은 제목으로 책을 펴내고 2년에 걸쳐 전국은 물론 미국 3개 도시 순회전시를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그린 신작들과 점토로 만든 작품 50여점을 소개한다.
16일 오후 2시 열림식에서는 할머니들이 작가가 된 이후 경험과 소감을 직접 전하고 서명회도 한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061)749-8892, 갤러리 우물 (02)739-6014.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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