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6 15:04
수정 : 2019.07.16 22:43
|
조성일 밴드 서울 공연 포스터. 조성일 제공
|
20일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
조성일 밴드 서울 공연 포스터. 조성일 제공
|
민중음악 그룹 꽃다지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성일이 6년 만에 서울에서 단독공연을 한다. 20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사람을 잇는 노래: 공감―제주&서울’ 공연이다.
그는 1998년부터 14년간 꽃다지에서 중심 보컬로 활동하면서 꽃다지 3집과 4집, 2장의 싱글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 2012년 꽃다지 활동을 정리하고 제주로 이주한 뒤에도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2013년 자신의 첫 정규 앨범 <시동을 걸었어>를 발표한 데 이어 2016년 미니앨범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며>를 발표했다.
|
꽃다지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성일이 노래하고 있다. 조성일 제공
|
그는 제주에서 러피(기타), 박수현(베이스), 이병준(드럼)과 함께 조성일 밴드를 꾸려 크고 작은 공연을 펼쳐왔다. 하지만 서울 공연은 2013년 이후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자작곡 ‘망치와 칼날’ ‘시동을 걸었어’ ‘바다로 가는 버스’ 등과 꽃다지 시절 불렀던 노래 ‘희망’ ‘파이터' 등을 들려준다. 또 기존 대중가요를 조성일 밴드의 색깔로 편곡한 곡과 지난 6월 제주 서귀포 삼달다방 콘서트에서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신곡도 선보인다. 민중가요 선배 김호철의 ‘포장마차’, 김광석의 ‘그날들’도 부른다. 예매 shop.hopesong.com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