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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08 16:10 수정 : 2019.04.16 23:47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전시장에 평양 출신 103살 최고령 현역 김병기 화백의 ‘돌아오다 B’(가운데) 등 남쪽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나란히 걸려 있다. 사진 케이메세나네트워크 제공

최고령 현역 김병기 작품 등 60여점
오두산통일전망대 ‘평화, 하나되다’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전시장에 평양 출신 103살 최고령 현역 김병기 화백의 ‘돌아오다 B’(가운데) 등 남쪽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나란히 걸려 있다. 사진 케이메세나네트워크 제공
남북한 화가들의 미술작품을 한 데 모아 통일의 꿈을 그려보는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 주최·케이메세나네트워크(이사장 손은신) 주관하는 전시회 <평화, 하나되다>가 6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개막했다.

6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1946년 북조선예술동맹 산하 미술동맹 위원장을 지낸 최고령 현역 화가 김병기를 비롯해 이강소·민정기·임옥상·서용선·이동표·김남표 등 남한 작가와 리쾌대·선우영·정창모·문화춘·전영 등 북한 작가 작품 등 모두 60여점이 나왔다.

기획자인 케이메세나네트워크의 손 이사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기념하고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남북한 문화예술인의 활약에 주목했다”며 “70년간 서로 다른 공간과 환경에서 작업한 남북한 작가들의 예술적 정서와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6일 ‘평화, 하나되다’ 전시회가 개막하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케이메세나네트워크 제공
북한 작품으로는 리쾌대·길진섭·김만형·최재덕·김기만 등 월북 작가들 중심으로 정온녀 함창연 한상익 선우영 김상직 문화춘 류정봉 김성민 최성룡 최제남 정영화 전영 최동철 리영진 등 25명 30여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 서울대총동창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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