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08 11:03
수정 : 2019.01.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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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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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만3307장 앨범 판매
1위 에미넘은 75만5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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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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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반 시장에서 연간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8일 미국 버즈앵글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0만3307장의 음반을 팔았다고 집계했다.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21만2953장,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만9865장이 팔렸다. 앨범별 판매 순위로 보면 각각 14위와 18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두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찍은 바 있다.
가수별 앨범 판매량에선 1위 에미넘(75만527장)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2위를 차지했다. 3집과 리패키지 앨범 등 여러 장의 판매량을 더하니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컨트리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이 3위(57만7287장), 밴드 메탈리카가 4위(53만9861장), 레이디 가가 & 브래들리 쿠퍼가 5위(52만6803장)로 뒤를 이었다.
앨범 및 싱글 판매, 스트리밍 건수를 반영한 종합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종합 차트는 싱글 판매 10건이나 스트리밍 1500회를 앨범 판매 1건으로 계산했다. 이 차트에서 드레이크가 1위, 포스트 말론이 2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3위, 에미넘이 4위를 차지했으며, 방탄소년단은 15위를 차지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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