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행진’ ‘오발탄’ ‘하녀’ ‘바람불어 좋은 날’
4편 총 러닝타임 436분을 436초만에 휘리릭~
<한겨레>와 씨제이(CJ)문화재단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을 대표하는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38명의 영화전문가들이 참여해 선정한 100편의 영화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위 네 편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영화 전문가들이 가장 깊이 공감한 ‘한국영화 100년 대표 영화’ 네편의 작품이 나란히 첫손에 꼽혔다. <바보들의 행진>(하길종·1975), <오발탄>(유현목·1961), <하녀>(김기영·1960), <바람불어 좋은 날>(이장호·1980)
‘1등’ 네 작품은 토탈 러닝타임 436분! 궁금해도 다 볼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암울한 현실에 처한 청춘들의 무기력과 분노, 치기를 감각적 음악과 영상으로 담은 <바보들의 행진>, 암전에 가까운 전후 한국사회의 그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오발탄>, 계급상승에 대한 욕구와 성적 욕망을 해부한 <하녀>, 서울로 상경한 시골 출신 청년들을 통해 빈곤과 불평등을 풍자적 어법에 담은 <바람불 좋은 날>을 핵심만 쏙쏙 골라 담았다.
‘436분’에 도전하고 싶은 리얼 시네필이라면? 요기를 누르시옷!
https://www.koreafilm.or.kr/main
동영상 제작/강승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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