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1.30 09:54
수정 : 2017.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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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하의 공동묘지’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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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고전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1967·권철휘 감독)를 재해석한 영화 '월하'가 다음 달 개봉한다고 제작사 영화맞춤제작소가 30일 밝혔다.
원작 '월하의 공동묘지'는 기생 월향이 명문가의 아들 김한수와 결혼하지만, 그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계모의 계략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뒤 혼령이 돼 나타나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월하'는 원작 속에서 월향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기생월향지묘'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 비석을 찾으러 떠난 일련의 탐사팀이 겪은 기괴한 일들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원작처럼 도입부에 변사가 등장하며, 원작 속 유명한 공포 장면을 적극 활용하고 변용했다.
공포영화 '소녀괴담'(2014), 코미디 액션 '잡아야 산다'(2015) 등을 연출한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올해 미국 포틀랜드영화제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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