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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29 15:05 수정 : 2017.10.30 00:33

‘스웨덴 영화제’ 포스터.

떠나고 싶은 가을…국제영화제 줄줄이
이탈리아 영화제 알토란 작품 남아
11월엔 스웨덴, 노르딕영화제 잇따라
남은 갈증은 아시아나단편영화제에서

‘스웨덴 영화제’ 포스터.
떠나고 싶은 가을, 영화로 해외여행 해보자. 각 나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영화제가 줄줄이 찾아온다.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부터 가보자. 18일 시작한 ‘제9회 이탈리아영화제’가 31일 끝난다. 지난해 20여편에서 올해 73편으로 늘었는데, ‘부산영화제’ 등으로 관심이 부족했다. 다행히 알토란 같은 작품은 마지막에 남았다. 30일 <헤어질 수 없는 우리>(오후 2시30분)와 <퍼펙트 스트레인지>(오후 4시20분)가 서울 강남씨지브이에서 상영된다. 이탈리아의 거장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젊은 교황>은 31일 오후 7시 폐막작으로 준비됐다. 이탈리아영화제 관계자는 “파올로 소렌티노의 작품을 보면 이탈리아 영화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향기를 머금고 스웨덴으로 떠나자. ‘제6회 스웨덴영화제’가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서울(아트하우스 모모), 부산(영화의 전당), 광주(광주극장)에서 1주일씩 열린다. 소외 계층 여성이 삶의 존엄을 지켜내는 이야기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개막작 <미나의 선택>을 시작으로, 감금과 국외 추방으로 혹독한 대우를 받는 불법 이민자들의 현실을 그린 <화이트 피플> 등 작품성 높은 영화를 10편 선보인다. 모두 굵직한 영화제에서 각각 작품상, 주연상, 감독상 등을 받았다. <미나의 선택> 주연 배우 말린 레바논과 <이터널 섬머>를 연출한 안드레아스 외만 감독이 내한한다. 매일 오전 10시30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무료 배포한다.
‘노르딕 영화제’ 포스터.
북유럽 감성은 11월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노르딕영화제’(서울 제이시시 아트센터)에서도 느낄 수 있다. 핀란드 헬싱키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겨드랑이 위의 계피가루 타투와 파투>, 덴마크 요리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등 8편을 선보인다. 어린이 연극, 공연 등 노르딕 문화예술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무료 상영으로 온라인에서 예매하면 된다. 세계 어떤 곳보다 아름다운 한국의 제주도도 빼놓을 수 없다. ‘제18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11월3일부터 5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린다. 무료 입장으로, 망막 기증자와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는 <시소> 등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메시지를 담은 20여편을 선보인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더 못 간 갈증은 11월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서울 씨네큐브광화문, 씨지브이피카디리1958)에서 31개국을 한꺼번에 해소하자. 전 세계에서 잘 만든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고 상을 주는 영화제로, 국제경쟁부문 31개국 47편과 국내경쟁부문 13편을 상영한다. <명량> 김한민 감독이 2003년 <갈치괴담>으로 수상하는 등 유명 감독을 배출했 다. 2005년 관객심사단상을 받은 제프 린지 감독의 <골수팬>(영국)과 율리우스 시치우나스 감독의 <내 인생의 물고기>(리투아니아, 2014년) 등 이전 작품들도 다시 선보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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