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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주로 얻는 경로는 TV가 최고” |
영화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는 주요 경로는 TV가가장 높은 가운데 채널별로는 MBC가 첫 손가락에 꼽혔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16일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전국 6대 도시에 거주하는 14-49세 남녀 1천80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행동을 조사한 결과 영화 정보 취득TV 채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영화전문채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9.3%였으며 방송사별로는 MBC가 24.4%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SBS(17.5%), KBS(12.2%), 지역방송(6.1%) 등의 순이었다.
MBC를 꼽은 비율은 전년 32.8%보다 오히려 8.4% 포인트 줄어든 수치이며 KBS는8.4%에서 3.8% 증가했다.
신문과 잡지 중에서는 조선일보가 21.1%로 가장 주요한 영화 정보 취득 경로로꼽혔으며 중앙일보(16.7%), 동아일보(12.2%)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 신문 중에서는 스포츠서울(8.0%), 스포츠조선(4.0%), 일간스포츠(3.6%)가 상위에 올랐으며 영화 전문지 중에서는 씨네21이 7.5%로 가장 높은 가운데 무비위크(2.2%)가 두번째로 랭크됐다.
한편 포커스(2.2%)와 메트로(1.7%) 등 무료 일간신문을 선택한 응답은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매체별로 따진 영화의 정보 취득 경로는 TV가 37.4%로 가장 높은 가운데 인터넷(20.5%), 주변사람(18.1%), 신문(12.8%), 영화 포스터ㆍ팸플릿(8.8%), 잡지(2.2%)순서로 높았다.
지난 2003년과 비교해보면 TV와 주변사람을 통한 영화 정보 취득 비율은 약간높아진 반면, 인터넷과 신문은 소폭 감소했다.
특히 2002년 24.9%였던 신문은 2003년 16.2%, 2004년 12.8%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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