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7 19:11
수정 : 2019.07.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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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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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17일 밝혀
“따뜻한 안부 여쭤보려고 만든 방송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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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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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오늘밤 김제동>(한국방송1)을 9월 초까지만 진행한다.
김제동의 소속사 아침별은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김제동이 1년여간 이어온 방송 <오늘밤 김제동>의 진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늘밤 김제동>은 2018년 9월10일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영했다. 하루 중 일어난 수많은 사안들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시사토크쇼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정치적 사안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 친근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동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 하루 여러분들이 잘 지냈는지 따뜻한 안부를 여쭤보기 위해 만든 방송이었던 만큼 1년여간의 수많은 밤 동안 함께하기 위해 출연해 주신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만들어준 수고해준 스태프들, 지켜봐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방송의 닫는 말이 '더 나은 내일을 기다리는 오늘밤 김제동'이었듯 방송이 끝난 이후로도 여러분들의 내일이 더 나은 내일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방송까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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