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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15:52 수정 : 2005.01.26 15:52

할리우드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제 마음을 잡고 여자친구 지젤 번천과 결혼할 각오가 돼 있다고 고백했다.

연예 전문 사이트인 `틴할리우드닷컴'은 25일자 인터넷판에서 디카프리오가 "지난 4년간 지젤과 함께 지냈고, 우리는 행복했다.

이제 결혼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열쇠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술과 나이트클럽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디카프리오는 "나이가 좀 더 젊었을때에는 여러 가지 재밋거리를 즐겼다"며 이제 번천과 나머지 인생을 보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애비에이터'에 출연한 디카프리오는 작년 여름 번천과 잠시 헤어졌다 재결합했다.

당시 번천은 디카프리오의 청혼을 기다리는데 지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화 `택시:더 맥시멈'으로 모델에서 영화배우로 영역을 넓힌 번천은 지난주 인터뷰에서 "행복한 결혼생활 속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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