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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천치’의 무용한 지적여행
- 부바르와 페퀴셰 1, 2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진인혜 옮김/책세상(2006)문학 강의에서 곧잘 프랑스문학과 러시아문학 간의 평행이론에 대해 언급한다. 프랑스 근대소설사의 출발점이 되는 ...
- 2019-11-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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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캐넌 하우스’ 벽장서 발견한 미국정치의 암호
- 벼랑 끝에 선 민주주의낸시 매클린 지음, 김승진 옮김/세종서적·1만9000원2013년 어느날, 역사학자 낸시 매클린은 “순전히 우연히”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의 비공개 문서고...
- 2019-11-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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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치 난맥상의 제도적 탈출구를 독일에서 찾다
- 독일 연방제와 지방자치조성복 지음/섬앤섬·1만9000원평화적 정권 교체에 성공한 지 20년이 지나도록 한국 정치는 여러 난맥상을 반복하면서 갈등을 조절하기는커녕 증폭하는 구실을 하고 있...
- 2019-11-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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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용 ‘삐뽀삐뽀 119’
- “옛날옛날 한 귀족 청년이 청혼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 앞에 무릎을 꿇으려 했다. 그러나 무릎이 바닥에 막 닿으려는 찰나, 뿡! 방귀를 뀌고 말았다. 어찌나 치욕스러웠던지, 귀족 청년은 그 ...
- 2019-11-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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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징검돌 삼아 서로의 ‘곁’이 됐다
- 혼자 길을 걷던 사람들이 책으로 엮였다. 만나다 보니 각자의 빈 곁이 보였다. 함께 읽다 보니 서로의 곁이 됐다. 강원도 원주에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독서 동아리 ‘서로’가 딱 그렇다...
- 2019-11-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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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향유하며 새로운 우리를 생산하다
- 공통체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지음, 정남영·윤영광 옮김/사월의 책(2014)나는 몇몇 친구와 함께 매주 한 권씩 현대 소설을 읽은 적 있다. 한 사람은 작가, 다른 한 사람은 그 작가의 ...
- 2019-11-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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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하게 살 수 없는 ‘보통 사람’, 한국의 난민들
- 낯선 이웃 이재호 지음/이데아·1만7000원 타이 최고의 명문인 쭐랄롱꼰 왕립대학 정치학과에 다니다가 왕실모독죄로 체포되었던 차노끄난, 변호사로 일했던 카슈미르 독립운동가 리즈완, 시...
- 2019-11-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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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9일 출판 새 책
- 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 은은한 노란 빛깔 표지만 봐도 카스테라를 맛본 듯 침이 꼴깍 넘어간다. 18세기 북경에 갔던 조선 사람 이기지 역시 카스테라를 처음 맛보고 “입에 넣자마자 사르...
- 2019-11-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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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9일 문학 새 책
- 위험한 비유 <퀴르발 남작의 성>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의 작가 최제훈의 두 번째 소설집. 오류가 발생할 수 없는 자율 주행 차의 사고(‘2054년, 교통사고’), ...
- 2019-11-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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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9일 학술 새 책
- 쿼드러플 오브젝트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그동안 철학의 중심에서 배제됐던 사물, 대상, 객체가 사유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른바 ‘객체 지향 존재론’으로 인간 중심...
- 2019-11-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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