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생각] 한 장면
서울골목길 비밀정원-동네 동산바치들이 만든 소박한 정원 이야기
김인수 글·사진/목수책방·2만원
바이오필리아(biophilia)는 ‘생명 사랑’이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한 에드워드 윌슨은 “우리 유전자에 생명 사랑의 본능이 새겨져 있다”고 했다. 안산맨션아파트의 녹색 중정은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필리아가 드러난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식물을 기르고 가꾸려는 본능이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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