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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17 13:31 수정 : 2017.03.17 14:02

그래픽_김지야

정치BAR_언니가 보고 있다 56회_숨막히는 자유한국당 경선 판세_정치바

그래픽_김지야

한겨레 정치팀 팟캐스트 ‘언니가 보고 있다’에서는 의리 있는 언니, 섬세한 언니, 날카로운 언니, 솔직한 언니, 그리고 의리있고 섬세하고 날카롭고 솔직한, 언니같은 오빠들이 주인공입니다. 정치팀 기자들이 기사에서 차마 쓰지 못한 정치판의 이면, 취재 뒷이야기를 100% 리얼로 생생하게 전합니다.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청와대에서 쫓겨난 언니에게도 권해요. 눈을 쓸 필요도 없고 귀로 듣기만 하면 돼요. 허리 아프고 목 아플 때 이거 저거, 이렇게 저렇게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 아, 갔습니다. 황교안은 갔습니다. 님을 떠나보낸 자유한국당은 경선 준비에 바빠졌습니다. 영 존재감 없는 대선주자 9명이어도 잔치는 치러야죠. 이가 없으면 잇몸이니까요.

개중 주목받는 사람은 홍준표 경남지사입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인지도는 갑입니다. 황 총리 지지표가 그에게로 꽤 옮겨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면 자유한국당 ‘스머프 경선’의 대세는 홍준표냐? 그건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고 있는 김진태 의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박사모 안에서는 벌써부터 “김진태를 대선후보로 찍자”는 메시지가 돈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김 의원은 한국갤럽이 3월14~16일 주관식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를 기록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홍준표 지사가 2%를 기록해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있지만 당내 경선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홍준표 지사가 “상대할 가치 없는 어린애”라고 얕잡아보는 김진태 의원이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까요? ‘언니가 보고 있다’ 56회에서는 <한겨레> 정치팀의 자유한국당 담당 기자들이 총출동해 황교안 불출마 이후 한껏 달궈진 경선 판도를 분석했습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팟빵에서 듣기 : http://www.podbbang.com
아이튠즈에서 듣기 : https://goo.gl/dsxy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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