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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8.19 17:39 수정 : 2016.08.25 15:39

정치BAR_언니가보고있다 31회

‘언니가 보고 있다’는 의리 있는 언니, 섬세한 언니, 날카로운 언니, 솔직한 언니, 그리고 의리있고 섬세하고 날카롭고 솔직한, 언니같은 오빠들이 나와 ‘시시콜콜’ 정치 수다를 떠는 팟캐스트입니다. ‘무서운 언니’도 ‘언니’를 들으면 좋겠네요. 물론, 대면보고보다는 이메일을 좋아하시는 ‘무서운 언니’는 언니오빠들이 인터넷에서 소곤소곤 대는 걸 이미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검사 출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6년 9월, <한겨레>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을 기고했다가 엄청난 곤욕을 치렀습니다. “수사 기밀을 공개해 수사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검찰 수뇌부가 격노한 것이죠. 그때 대검 감찰과장이 이석수 현 특별감찰관이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였던 금 의원은 당시 이석수 감찰과장한테 감찰도 받았다죠. 금 의원은 이 감찰관을 “보수적인 공안검사이지만 냉정하게 판단하고 사사로움에 얽혀 수사하지 않는다”고 평가합니다. 이 감찰관은 상문고를 나왔는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등장하는 반장이 이 감찰관을 모델로 한 거라고 하네요.

금 의원은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상황이라면 우병우 수석은 ‘집에 가라’는 사인이라고 보는 게 상식인데 청와대가 워낙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일삼고 있어 우 수석의 거취에 대해선 쉽사리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금 의원은 우병우 수석의 비위 의혹이야말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합니다. ‘언니가보고있다’ 31번째 에피소드에서 만나보시죠.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팟빵에서 듣기 : http://www.podbbang.com
아이튠즈에서 듣기 : https://goo.gl/dsxy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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