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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2.14 18:20 수정 : 2018.12.14 19:10

하얗게 눈에 덮인 풍경이 허허롭습니다. 마치 12월을 사는 우리네 마음과 같아 보입니다. 부질없는 아쉬움에 미처 놓지 못했던 것들일랑 모두 눈 속에 묻고 마음을 비워보면 어떨까요.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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