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하늘은 조각난 하늘입니다. 자를 대고 반듯하게 잘라낸 듯합니다. 도심 속 여름 하늘은 비현실적인 하늘입니다. 빌딩들 사이에 기워 넣은 조각보 같습니다. 빌딩들을 지우개로 쓱쓱 지우면 그대로 휴양지의 하늘이 펼쳐질 것만 같습니다. ‘지금 있는 곳’과 ‘곧 가야 할 곳’이 선명하게 대비됩니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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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도심의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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