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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8.19 23:02 수정 : 2016.08.20 00:02

손연재가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첫 종목 볼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손연재가 리우 올림픽 개인종합 첫 경기 볼을 산뜻하게 해냈다.

손연재는 19일(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첫번째 종목인 볼에서 18.266점을 따내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전체 26명의 선수들은 볼, 후프, 리본, 곤봉 네 종목의 점수를 연기해, 총점 순위에 따라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두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비교적 무난한 연기로 첫 과제를 완수했다. 부드럽고 우아한 몸동작, 높은 점프로 깔끔한 연기를 펼쳐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음악과의 조화와 연결도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리듬체조에는 개인종합과 단체종합에 딱 두 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예선 6위, 결선 5위로 역대 한국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번에는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개인종합 우승 후보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투톱’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 꼽힌다. 손연재는 “그동안 해왔던 것만 나왔으면 좋겠다”며 메달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손연재와 경쟁할 후보로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뉴타가 있다. 이날 스타뉴타는 첫 경기에서 후프 종목을 연기해 18.400점을 받았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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