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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5.04 14:57 수정 : 2016.06.29 15:44

<한겨레>가 만드는 시사 팟캐스트 ‘디스팩트’가 시즌3으로 다시 찾아왔다.

디스팩트는 4일 시즌3 첫 방송으로 경제 전문가인 게스트 김공회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출연한 ‘한국판 양적완화와 구조조정 이슈 완전타파’를 팟빵과 아이튠즈 등에 개재했다. ( ▶ 팟빵 바로 가기 )

김 연구위원은 방송에서 ‘한국판 양적완화’의 개념부터 상세하게 설명한 뒤 “(박근혜 정부와 갈등을 빚는 것처럼 보이는) 한국은행이 현재의 경제 상황에 깊숙하게 개입하는 건 중앙은행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최근 세계 경제 상황을 볼 때 바람직하다”며 “다만 ‘한국형 양적완화’라고 하는 것이 어떤 사람들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이냐가 논의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스팩트는 4일 시즌3 첫 방송으로 경제 전문가인 게스트 김공회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출연한 ‘한국판 양적완화와 구조조정 이슈 완전타파’를 팟빵과 아이튠즈 등에 개재했다.
김 연구위원은 영국 노동당 당수인 제레미 코빈이 제시한 ‘민중의 양적완화’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전에 있었던 대부분의 양적 완화는 사실상 금융 기업들, 금융가들을 살려주는 양적 완화였다. 2008년 경제위기도 금융기관의 위기였고, 엄청난 돈이 그리로 몰려들었다”며 “지금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개입한다면 과연 누구를 위해서 개입할 것이냐, 이런 부분을 사회적으로 의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정 패널로 출연한 김민하 <미디어스> 편집장도 이에 호응해 “<동아일보> 같은 언론은 처음부터 ‘한국형 양적완화’에 반대해왔다”며 “이들의 논리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망할 기업은 망해야 한다’는 시장 원리를 내세우는 것이다. ‘한국형 양적완화’에 반대한다는 논리가 그쪽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디스팩트는 시즌3부터 이재훈 한겨레 디지털콘텐츠팀장이 사회를 맡고, 정유경 기자와 매체비평지 <미디어스> 김민하 편집장이 고정 패널을 맡는다. 주 1회 수요일 게재되는 디스팩트 방송은 메인 프로그램에서 주요 시사 이슈를 하나 선정하고, 전문가나 취재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해당 이슈에 대한 밀도 있는 심층 분석을 전한다.

또 디스팩트 속 소코너로 김민하 편집장의 ‘여의도 동물원’도 담는다. ‘여의도 동물원’은 여의도 정치의 속살을 계파와 권력관계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정치 비평이다.

디스팩트는 ‘이것이 팩트다’라는 뜻과 ‘팩트를 디스한다’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는 <한겨레>의 시사 팟캐스트 브랜드다. 2015년 3월 시즌1 첫 방송을 시작해 2016년 5월 현재까지 모두 169개의 팟캐스트를 송출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그래픽 정희영 기자 heeyoung@hani.co.kr

 

▶디스팩트 시즌3 방송 듣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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